십 분이면 끝나는 LG 그램 램추가 매우 쉬운 방법 가이드

십 분이면 끝나는 LG 그램 램추가 매우 쉬운 방법 가이드

 

목차

1. LG 그램 램 업그레이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2. 준비물: 이것만 있으면 누구나 전문가
3. 하판 분해: 고무 패킹 제거부터 나사 풀기까지
4. 램 슬롯 확인 및 램 장착 방법
5. 재조립 및 부팅 테스트
6. 램 추가 후 시스템 최적화 및 성능 확인

LG 그램 램 업그레이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노트북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바로 메모리 확충입니다. LG 그램은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 덕분에 많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모델이지만, 초기 구매 시 낮은 용량의 램을 선택했다면 사용 중에 버벅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행히 LG 그램은 다른 울트라북들과 달리 램 추가 슬롯을 제공하는 모델이 많아 사용자가 직접 업그레이드하기에 매우 적합한 기기입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본인의 그램 모델이 램 추가가 가능한 구조인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최근 출시된 일부 초경량 모델이나 온보드 방식의 모델은 램이 메인보드에 납땜되어 있어 추가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모델명을 확인한 뒤 공식 홈페이지나 매뉴얼을 통해 확장 슬롯 유무를 반드시 체크하십시오. 또한, 현재 장착된 램의 규격이 DDR4인지 DDR5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규격이 맞지 않으면 슬롯에 장착 자체가 되지 않으므로 CPU-Z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기존 램의 클럭과 전압 정보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준비물: 이것만 있으면 누구나 전문가

LG 그램 램추가 매우 쉬운 방법을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거창한 장비 없이도 집안에 있는 도구들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도구는 정밀 십자드라이버입니다. 노트북 하판에 고정된 나사는 매우 작으므로 규격에 맞는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나사선이 마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헤라 혹은 못 쓰는 신용카드가 필요합니다. 하판의 틈새를 벌려 고정 걸쇠를 분리할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셋째로 핀셋이나 커터칼 끝부분이 있으면 좋습니다. 이는 하판 나사를 가리고 있는 고무 패킹이나 플라스틱 덮개를 제거할 때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품인 규격에 맞는 추가용 램 메모리를 준비합니다. 정전기 방지를 위해 장갑을 착용하거나 금속 물체를 만져 몸에 있는 정전기를 미리 배출하는 과정도 잊지 마십시오.

하판 분해: 고무 패킹 제거부터 나사 풀기까지

본격적인 분해 단계입니다. 노트북의 전원을 완전히 끄고 어댑터 배선을 분리합니다. 노트북을 뒤집어 부드러운 천 위에 올려놓습니다. LG 그램의 하판을 보면 나사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고무 패킹과 플라스틱 덮개로 가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핀셋이나 얇은 도구를 이용해 모서리에 있는 고무 패킹 4개와 중앙 혹은 힌지 부분에 숨겨진 플라스틱 덮개를 조심스럽게 들어 올립니다. 이때 접착 성분이 남아있어야 나중에 다시 붙이기 쉬우므로 먼지가 묻지 않게 따로 보관합니다. 드러난 나사들을 정밀 드라이버로 모두 풀어줍니다. 나사의 길이가 위치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분해한 위치 그대로 순서대로 배치해 두는 것이 재조립 시 실수를 줄이는 비결입니다.

나사를 모두 제거했다면 이제 하판을 들어낼 차례입니다. 힌지 부분의 틈새에 헤라나 신용카드를 밀어 넣고 살살 옆으로 이동하며 걸쇠를 풉니다. "딱" 소리가 나며 걸쇠가 풀리는데, 과도한 힘을 주면 플라스틱 걸쇠가 부러질 수 있으니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천천히 한 바퀴를 돌며 유격 공간을 확보합니다.

램 슬롯 확인 및 램 장착 방법

하판을 완전히 분리하면 복잡한 회로와 배터리, 쿨링팬이 보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곳은 은색 쉴드 캔으로 덮여 있거나 검은색 절연 테이프 아래 숨겨진 메모리 슬롯입니다. LG 그램은 보통 하나의 내장 램과 하나의 비어있는 확장 슬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안전을 위해 배터리와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커넥터를 살짝 분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전원이 차단된 상태에서 준비한 램을 슬롯에 장착합니다. 램의 중앙 홈과 슬롯의 돌기 부분을 잘 맞춘 뒤, 약 30도 각도로 비스듬히 꽂아 넣습니다. 램이 끝까지 들어갔다면 위에서 아래로 가볍게 누릅니다. 양옆의 금속 가이드가 "딸깍" 소리를 내며 램을 고정하면 정상적으로 장착된 것입니다. 램이 덜 꽂히면 부팅이 되지 않으므로 금속 접점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숙이 들어갔는지 육안으로 확인하십시오.

재조립 및 부팅 테스트

램 장착이 완료되었다면 다시 배터리 커넥터를 연결합니다. 하판을 닫기 전, 먼저 가조립 상태에서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판을 덮고 나사를 조이기 전에 노트북을 정방향으로 돌려 전원을 켭니다. 처음 램을 추가하면 평소보다 부팅 시간이 수 초에서 수십 초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이는 시스템이 새로운 하드웨어를 인식하고 메모리 체크를 수행하는 과정이므로 화면이 바로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화면이 정상적으로 들어오고 윈도우 바탕화면이 나타난다면 성공입니다. 다시 전원을 끄고 노트북을 뒤집어 하판의 걸쇠를 꾹꾹 눌러 완벽히 결합합니다. 제거했던 나사들을 원래 위치에 맞게 조여준 뒤 고무 패킹과 덮개를 다시 부착합니다. 접착력이 약해졌다면 양면테이프를 아주 작게 잘라 보강해주면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램 추가 후 시스템 최적화 및 성능 확인

물리적인 설치가 끝났다면 이제 소프트웨어 상에서 제대로 인식이 되었는지 확인할 차례입니다. 윈도우 작업표시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작업 관리자'를 실행합니다. '성능' 탭의 '메모리' 항목을 선택하면 전체 용량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8GB에서 8GB를 추가했다면 16GB로 표시되어야 하며, 속도(MHz) 역시 해당 램의 사양에 맞게 표기되는지 확인합니다.

램 용량이 늘어나면 여러 개의 인터넷 창을 띄워놓거나 고화질 영상 편집, 멀티태스킹 작업 시에 끊김 현상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가상 메모리 설정은 윈도우가 자동으로 관리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또한, LG Update 센터를 통해 최신 BIOS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하여 설치해준다면 새로운 하드웨어와의 호환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LG 그램 램추가는 도구만 있다면 초보자도 집에서 20분 내외로 끝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작업입니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과 공임비를 절약하면서도 내 노트북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본 가이드의 순서를 차근차근 따라온다면 누구나 실패 없이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스템의 반응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진 것을 체감하며 쾌적한 작업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만약 부팅이 되지 않는다면 램을 다시 뺐다가 단자 부분을 지우개로 살살 닦아 재장착해보는 응급 처치를 시도해보십시오. 대부분의 인식 문제는 장착 불량에서 비롯되므로 차분하게 재시도한다면 해결될 것입니다. 이로써 LG 그램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과정을 마칩니다.